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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개월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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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할 너에게
20대를 살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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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4p
30.6 M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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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랑가
유페이퍼
모두
어딘가 왠지 어설픈 허나 시지프스를 좋아해서 낯선 길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나조차 알지 못 한 체 무모하게 달려들던 시퍼렇게 날 선 20대 떫게 설익은 그때 그 시절 쓴 시들을 다시 읽고 손보며 시퍼런 세상에 온몸 던지던 가슴 떨림을 다시 느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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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36
소개
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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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의 말
차례
절망할 너에게
사월 고속버스 창
815여
팔월 비 오기 전
가로등
가을
가을 하늘
가을과 시인
기다린다
멍든 하늘
개구리 울음 소리
겨울을 사랑하고 싶다
밤에 빠지다
굿
그림자
신작로
어제
익숙함
어제 울타리
날개 무덤
네시 20분 비 내린다
까만 도화지
눈
바람이 잎새를 흔든다
사는게 아닐까요
겨울 나무
버스 정류장
별 하나 없는 밤
별을 박자
별 떨어지는 밤
봄을 위하여
비오는 풍경
비 온 뒤
비 내리는 날
어딘가 왠지 어설픈
허나
시지프스를 좋아해서
낯선 길 앞에서
아무것도 모르고
나조차 알지 못 한 체
무모하게 달려들던
시퍼렇게 날 선 20대
떫게 설익은
그때 그 시절 쓴 시들을
다시 읽고 손보며
시퍼런 세상에
온몸 던지던
가슴 떨림을 다시 느낀다.
어릴적 초등학교에서
시를 배운후 계속 써 온 거 같다.
이런 저런 일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
여러가지 시를 쓴 거 같다.
그렇게 아주 오랜 세월 시와 함께 살아왔다
그래서 필명도 시랑가다.
앞으로도 시와 세상을 걷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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